허리둘레는 갈비뼈 아래와 골반뼈 위의 중간에서 잽니다

허리둘레는 맨살에 가까운 상태에서 마지막 갈비뼈 아래와 골반뼈 위쪽의 중간 지점을 찾아 수평으로 측정합니다. 줄자가 피부를 누르지 않게 두르고 편하게 숨을 내쉰 끝에 0.1cm 단위로 읽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21일 확인한 질병관리청과 대한비만학회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임신, 복수, 심한 부종이 있거나 수술 직후라면 일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한국 성인 복부비만 기준

구분복부비만 기준
성인 남성90cm 이상
성인 여성85cm 이상

경계값 하나만으로 질병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허리둘레가 기준 이상이면 같은 BMI에서도 고혈압,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같은 동반질환 위험을 더 주의해서 살펴볼 신호로 사용합니다.

줄자로 정확히 측정하는 순서

  1. 식사 직후를 피하고 두꺼운 옷과 벨트를 벗습니다.
  2. 양발을 25~30cm 정도 벌리고 체중을 고르게 싣습니다.
  3. 가장 아래 갈비뼈와 골반의 가장 높은 지점을 만져 중간 위치를 표시합니다.
  4. 줄자가 바닥과 평행하고 등 뒤에서 꼬이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5. 배에 힘을 주거나 집어넣지 말고 자연스럽게 숨을 내쉰 뒤 읽습니다.
  6. 값 차이가 크면 자세를 바로잡고 한 번 더 잽니다.

배꼽 위치나 바지 허리선은 사람마다 달라 공식 측정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줄자를 너무 조이거나 느슨하게 두는 것도 오차의 원인입니다.

BMI가 정상이어도 허리둘레가 중요합니다

BMI는 키와 체중으로 계산하므로 지방이 어디에 분포하는지 보여주지 못합니다. BMI가 정상 범위라도 허리둘레가 크면 복부 지방과 대사 위험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BMI가 높아도 체지방이 과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BMI 계산기에서 체질량지수를 확인하고, 혈압·공복혈당·지질검사 결과를 함께 보세요. 두 수치 중 하나만으로 감량 목표를 무리하게 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조건에서 변화 추세를 기록하세요

아침 공복처럼 비슷한 시간과 조건을 정해 주 1회 정도 기록하면 작은 일중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추세를 보기 쉽습니다. 측정 위치, 줄자 장력과 호흡 시점도 매번 같게 맞추세요.

허리둘레가 갑자기 크게 변했다면 체지방 변화만으로 단정하지 마세요. 복부 팽만, 변비, 부종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지속되는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이나 빠른 체중 변화가 있으면 진료를 받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배꼽 둘레를 재면 되나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공식 기준은 마지막 갈비뼈 아래와 골반뼈 위의 중간 지점입니다.

옷 위로 재도 되나요?

얇은 옷은 영향이 작을 수 있지만 비교 기록을 위해 맨살에 가깝게 재는 편이 좋습니다.

기준보다 1cm 높으면 복부비만인가요?

분류상 기준에 해당하지만 한 번의 측정 오차를 고려해 같은 조건에서 다시 재고 다른 건강지표와 함께 해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