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루빈과 알부민은 역할이 다른 간기능 검사입니다

빌리루빈은 오래된 적혈구가 분해될 때 생긴 물질을 간이 처리해 담즙으로 배출하는 과정을 반영합니다. 알부민은 간에서 만드는 주요 단백질로 혈관 안의 수분을 유지하고 여러 물질을 운반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예시 참고범위는 총빌리루빈 0.2~1.2mg/dL, 직접 빌리루빈 0~0.5mg/dL, 알부민 3.3~5.2g/dL입니다. 검사실마다 측정법과 범위가 다르므로 결과지의 참고범위를 우선하세요.

이 글은 2026년 9월 16일 확인한 질병관리청과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개별 수치만으로 간질환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빌리루빈은 총·직접·간접을 구분합니다

간접 빌리루빈은 적혈구 분해 뒤 간으로 이동하는 형태이고, 직접 빌리루빈은 간에서 처리되어 물에 녹는 형태입니다. 어느 쪽이 주로 증가했는지에 따라 의료진이 확인하는 원인이 달라집니다.

결과 양상함께 확인하는 범위
총·간접 빌리루빈 증가용혈 등 적혈구 파괴, 빌리루빈 대사 특성, 일부 약물과 검사 조건
직접 빌리루빈 증가간세포 손상, 담즙 정체나 담도 폐쇄 가능성
빌리루빈과 ALP·GGT 증가담즙 배출 장애 여부를 함께 평가

최근의 격한 운동, 일부 약과 음식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 번 높게 나왔다면 황달이나 통증 여부, AST·ALT·ALP·GGT와 혈색소 결과를 같이 보세요.

알부민이 낮다고 모두 간 문제는 아닙니다

알부민은 간의 합성 기능을 보는 데 쓰이지만 반감기가 길어 급성 간 손상 초기에 바로 낮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낮은 수치는 진행된 간질환 외에도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지는 신장질환, 영양 부족, 흡수장애, 염증, 넓은 화상과 임신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높은 알부민은 흔히 탈수로 혈액이 농축된 상황을 먼저 확인합니다. 알부민만으로 영양 상태나 특정 질환을 단정하지 않고 총단백, 소변 단백·알부민, eGFR과 증상을 함께 해석합니다.

결과가 벗어났을 때 확인 순서

  1. 총·직접 빌리루빈과 알부민의 단위와 검사실 참고범위를 확인합니다.
  2. 눈 흰자나 피부가 노래짐, 소변색·대변색 변화, 가려움과 복통을 기록합니다.
  3. 음주, 최근 운동, 처방약·한약·건강기능식품을 정리합니다.
  4. AST·ALT·ALP·GGT, 총단백과 프로트롬빈시간 결과를 함께 봅니다.
  5. 빈혈·용혈 가능성은 혈색소와 망상적혈구 등 필요한 검사를 의료진과 정합니다.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증상이 뚜렷하면 검진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진료받으세요. 처방약이 원인으로 의심되더라도 임의로 끊지 않습니다.

황달과 의식 변화가 있으면 진료를 서두르세요

눈과 피부가 빠르게 노래지거나 소변이 매우 짙어지고 회색빛 대변, 심한 오른쪽 윗배 통증, 발열·오한이 동반되면 신속히 진료받으세요. 의식이 흐려짐, 피를 토함, 검은 변, 배가 빠르게 붓거나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빌리루빈만 높고 AST·ALT가 정상이면 괜찮나요?

일시적 변화나 체질적 대사 차이일 수도 있지만 용혈과 담도 문제 등 다른 원인도 있어 직접·간접 비율과 반복 결과를 의료진이 확인해야 합니다.

알부민을 높이려고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되나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간 합성 저하, 신장으로의 손실이나 염증이 원인이면 식사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므로 먼저 원인을 평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