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긴 자리를 확인하고 서서히 녹이세요
한파 뒤 물이 안 나오면 여러 수도꼭지를 확인해 계량기와 노출 수도관 중 어디가 얼었는지 범위를 줄입니다. 계량기 유리가 깨졌거나 부풀었거나 누수가 보이면 직접 녹이지 말고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세요. 단순 결빙이면 따뜻한 물수건이나 미지근한 물부터 사용해 서서히 녹이고, 끊는 물·토치 같은 직접 화기는 피합니다.
2026년 9월 20일 서울아리수본부와 서울시 한파 행동요령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동파 신고 번호와 계량기 관리 책임은 지역·건물에 따라 다르므로 관리사무소와 관할 수도사업자 안내를 우선하세요.
동파인지 단수인지 먼저 나눕니다
이웃집과 건물 공용 수도까지 안 나오면 지역 단수일 수 있습니다. 한 수도꼭지만 문제면 해당 배관이나 수전 문제, 집 전체에 물이 안 나오면 계량기·인입 배관 결빙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관만으로 파손 여부를 확정하지 마세요.
| 상태 | 조치 |
|---|---|
| 계량기 유리 파손·부풀음·누수 | 메인밸브 차단 가능 여부 확인 후 수도사업소 신고 |
| 외관 파손 없이 얼음 | 따뜻한 물수건·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해빙 |
| 벽·바닥 안쪽 배관 의심 | 전문 설비업체·관리주체 점검 |
| 이웃도 전부 단수 | 관할 수도사업자의 단수 공지 확인 |
얼은 계량기와 배관을 녹이는 순서
- 파손·누수·전기선 접촉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물이 흐를 곳을 만듭니다.
- 계량기나 노출 배관을 따뜻한 물수건으로 감싸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서서히 온도를 올립니다.
-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누수와 균열을 확인합니다.
- 이상이 있거나 장시간 녹지 않으면 작업을 멈추고 전문 도움을 받습니다.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갑자기 부으면 계량기와 배관이 열충격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토치·일회용 라이터를 쓰거나, 전기선 주변에서 헤어드라이어를 쓰는 행위도 피하세요.
추위가 오기 전에 보온하세요
계량기함 내부의 오래된 보온재를 마른 재료로 교체하고, 뚜껑과 관통구 틈으로 찬 공기가 들어오지 않게 막습니다. 노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세요. 기온이 크게 내려가거나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도꼭지를 아주 약게 열어 물이 끊기지 않게 하는 방법을 관할 안내에 따라 적용합니다.
녹은 뒤에는 누수를 꼭 확인하세요
얼음이 녹으면 얼어 있을 때 보이지 않던 균열에서 물이 샐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를 천천히 열어 수압을 확인하고, 계량기 주변·벽·바닥에 물이 고이거나 젖는지 살펴봅니다. 모든 수전을 잠근 상태인데 계량기 별침이 계속 움직이면 누수를 의심하고 관리주체나 설비 전문가에 문의하세요.
배관이 터져 물이 빠르게 퍼지면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경우에만 세대 메인밸브를 잠그고, 전기 콘센트와 가전 주변으로 물이 흐르면 접근하지 마세요. 감전 위험이 있으면 119와 관리주체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주거 형태에 따라 확인할 곳이 다릅니다
복도식 아파트는 외부 복도의 계량기함과 방한창 상태를, 단독주택은 대문 근처 계량기함과 마당·화장실의 노출 배관을 점검합니다. 빈 집이나 상가는 사용 수량이 적어 물이 정체하기 쉬우므로 한파 예보 전에 보온 상태와 적정 출수 방법을 관할 안내로 확인하세요. 빈집의 물을 임의로 완전히 잠그는 것도 보일러·소방설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건물 관리 안내를 따르세요.
같이 확인할 응급 안전 안내
끊는 물을 부으면 빨리 녹지 않나요?
열충격으로 계량기와 배관이 파손될 수 있어 사용하면 안 됩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서서히 녹이세요.
계량기가 깨졌으면 직접 교체해도 되나요?
관할 수도사업자나 관리사무소에 먼저 신고하세요. 임의 교체하면 누수·요금·소유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