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 기준 한눈에 보기

일반적인 지질검사 분류에서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 LDL 콜레스테롤은 100mg/dL 미만, 중성지방은 150mg/dL 미만이 적정 범위입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나쁜 항목으로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이면 낮은 수치로 봅니다.

하지만 LDL의 실제 치료 목표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콩팥병과 흡연 등 위험요인이 있으면 검사표의 일반 정상범위보다 훨씬 낮게 관리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8월 15일 확인한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한 일반 건강정보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른 진단과 약물치료는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콜레스테롤 검사 결과 기준표

검사 항목적정경계높음
총콜레스테롤200 미만200~239240 이상
LDL 콜레스테롤100 미만130~159160 이상
중성지방150 미만150~199200 이상
HDL 콜레스테롤높을수록 유리남성 40 미만·여성 50 미만은 낮음해당 없음

LDL은 100~129mg/dL를 정상에 가까운 구간, 160~189mg/dL를 높음, 190mg/dL 이상을 매우 높음으로 세분하기도 합니다. 중성지방은 200~499mg/dL가 높음, 500mg/dL 이상은 매우 높은 범위입니다.

수치 하나만으로 자가진단하지 마세요. 검사실 참고범위, 검사 당시 금식 여부와 개인의 심혈관 위험도를 함께 봐야 합니다.

LDL과 HDL은 무엇이 다른가요?

LDL 콜레스테롤

LDL은 콜레스테롤을 몸의 여러 조직으로 운반합니다. 혈액 속 LDL이 지나치게 많으면 혈관벽에 쌓여 죽상경화를 일으킬 수 있어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입니다.

HDL 콜레스테롤

HDL은 혈관과 조직에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다만 HDL 수치만 높이려는 보충제나 음주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LDL, 중성지방과 전체 위험요인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중성지방

중성지방은 음식에서 들어오거나 간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원입니다. 비만, 당뇨병,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와 음주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매우 높으면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급성 췌장염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만 정상이라면 괜찮나요?

총콜레스테롤은 LDL, HDL과 다른 지질 성분을 합친 전체 값입니다. 총콜레스테롤이 정상이어도 LDL이 높거나 HDL이 낮을 수 있고, 반대로 HDL이 높아 총콜레스테롤이 높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검사표에서는 최소한 다음 항목을 함께 확인하세요.

  • 총콜레스테롤
  • LDL 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
  • 공복혈당 또는 당화혈색소
  • 혈압, 흡연 여부와 가족력

왜 사람마다 LDL 목표가 다른가요?

LDL 치료 목표는 향후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생길 위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미 관상동맥질환이나 뇌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훨씬 낮은 LDL 목표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음 항목이 있으면 검사표에 ‘정상’이라고 표시돼도 담당 의사에게 목표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또는 말초동맥질환 병력
  • 당뇨병이나 만성콩팥병
  • 고혈압과 흡연
  • 조기 심혈관질환 가족력
  • LDL 190mg/dL 이상
  • 여러 위험요인이 함께 있는 경우

검사 전에 금식해야 하나요?

지질검사는 가능하면 최소 9시간, 일반적으로 12시간 정도 금식 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중성지방은 최근 식사와 음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검사 전날 과음과 과식을 피합니다.
  • 금식 중에는 물 이외 음식과 열량이 있는 음료를 먹지 않습니다.
  • 커피, 우유, 주스와 사탕도 피합니다.
  • 복용 중인 약은 임의로 끊지 말고 검진기관 안내를 따릅니다.
  • 금식하지 않았다면 채혈 시간과 마지막 식사 시간을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비공복 검사도 의미가 있는 경우가 있지만 중성지방이 높거나 결과가 애매하면 공복 상태에서 재검사를 권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높아지는 주요 원인

  •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식사
  • 당류와 정제 탄수화물 과다 섭취
  • 과음
  • 과체중·복부비만과 운동 부족
  •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만성콩팥병
  • 유전성 이상지질혈증
  • 일부 호르몬제, 스테로이드와 다른 약물

생활습관만의 문제라고 단정하지 마세요. 특히 젊은 나이부터 LDL이 매우 높거나 가족 중 이른 나이에 심근경색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생활에서 관리하는 방법

  • 지방이 많은 육류, 가공육과 버터 등 포화지방을 줄입니다.
  • 튀김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을 피합니다.
  • 채소, 통곡물, 콩류와 수용성 식이섬유를 늘립니다.
  • 생선, 견과류와 불포화지방을 적당량 섭취합니다.
  • 중성지방이 높다면 술과 단 음료를 우선 줄입니다.
  • 일주일에 여러 날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감량합니다.
  • 금연합니다.

식사와 운동은 모든 위험군에서 중요하지만, 위험도가 높거나 LDL이 매우 높다면 생활습관만으로 약물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콜레스테롤약을 정상 수치가 나오면 끊어도 되나요?

스타틴 등 약을 복용한 뒤 수치가 낮아진 것은 약효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임의로 중단하면 다시 상승하고 심혈관 보호 효과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처방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근육통, 심한 피로, 진한 소변이나 다른 불편이 생기면 복용을 혼자 조절하지 말고 증상과 발생 시점을 기록해 의료기관에 연락하세요.

검사 결과 체크리스트

  • 채혈 전에 9~12시간 금식했나요?
  • 총콜레스테롤뿐 아니라 LDL·HDL·중성지방을 모두 확인했나요?
  • 심혈관질환, 당뇨병과 콩팥병 등 위험요인이 있나요?
  • LDL이 190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500 이상인가요?
  • 가족 중 조기 심근경색이나 매우 높은 콜레스테롤 병력이 있나요?
  • 처방약을 임의로 끊지 않았나요?
  • 재검사 시기와 개인별 목표수치를 의료진에게 확인했나요?

콜레스테롤 결과는 ‘정상/비정상’ 한 줄보다 각 지질 수치와 개인 위험도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표를 진료실에 가져가 본인에게 맞는 LDL 목표를 확인하세요.